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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고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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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증강 현실·가상 현실과 공간 컴퓨팅>

고은혜

동국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했다. 졸업 후 12년간 서구권 TV 애니메이션 제작사의 번역 팀에서 미디어 콘텐츠 경력을 쌓았다. 이후 게임 개발/퍼블리셔 웹젠(Webzen)에서 영미권 개발 스튜디오의 게임 개발 자료(design documents) 번역을 시작으로 게임 한글화로 영역을 넓혔다. 라이엇 게임즈(Riot Games)에서 로컬라이제이션 팀장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의 한국 런칭부터 콘텐츠 한글화를 담당했다. 현재 프리랜서 번역가로 일하고 있으며, 번역서로는 『Game Mechanics』(에이콘, 2016), 『게임, 디자인, 플레이』(정보문화사, 2017), 『Augmented Reality』(에이콘, 2017) 등이 있다. 독립 IT 기술자의 저술 강연 상호부조 네트워크 GoDev의 일원이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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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모바일 게임 디자인과 개발 가이드> - 2014년 11월  더보기

스마트폰의 등장 전까지 게임 개발은 코어 게이머들을 대상으로 하는 콘솔과 PC 게임의 세상이었다. 하드웨어 업체들은 좀 더 빠른 고성능의 기계를 1년이 멀다 하고 시장에 내놓았고, 개발사들은 그에 맞는 블록버스터 게임을 개발하기 위해 온 힘을 쏟았다. 게이머들의 요구치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았고, 제작의 스케일은 점점 더 커져갔다. 게임 개발에 필요한 기술 요구 수준은 높았고, 인력도 많이 필요했으며 소요되는 비용도 수십억 원 이상에 이르렀다. 한마디로 일반인들은 범접할 수 없는 분야였다. 그런데 스마트폰과 모바일 게임의 폭발적인 인기가 모든 것을 바꿔놓았다. 게임을 즐기는 다수의 유저는 이제 코어 게이머에서 일반인으로 바뀌었다. 손에 들고 다니면서 비교적 작은 화면으로 틈틈이 즐기는 모바일 게임의 특성상 화려한 연출보다는 게임 플레이가 훨씬 중요해졌다. 스케일이 클 필요가 없으니 필요한 인력도 현저히 줄어들면서 5~10명, 혹은 혼자서 게임을 개발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하드웨어적인 한계로 인해 게임 개발에 필요한 기술 수준 또한 낮아졌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변화는 게임 개발 환경이 심플해졌고, 개발을 더욱 효율적으로 만들어주는 좋은 툴들이 많이 나왔다는 점이다. 바야흐로, 마음만 먹으면 게임 개발이 가능한 시대가 온 것이다. 이 책은 이 시대에 같이 뛰어들고 싶은 게임 개발자들의 출발점에 있는 책이다. 새로이 떠나는 여행지에 좋은 가이드북처럼, 모바일 개발을 처음 시작하는 여러분에게 앞으로의 중심을 잡아 줄 훌륭한 가이드북이 될 것이다. 책을 번역하고 난 후에는 많은 사람이 읽어주는 것에 보람을 느끼지만, 번역하는 중에는 책에 담겨있는 내용에 보람을 느낀다. 책의 내용이 알차고, 잘 정리돼 있으며, 번역을 하면서 동시에 내 지식도 늘어가는 기분이 들 때가 바로 그렇다. 그때 번역을 드라이브하는 힘은 '이걸 빨리 다른 사람에게도 보여주고 싶다'는 마음이다. 이 책이 바로 그런 마음을 들게 한 책이다. 나중에 여러분이 모바일 게임을 출시 한 후 홀가분한 마음으로 책상에 기대어 앉았을 때, 이 책이 우연히 눈에 들어와 '아 저 책이 처음에 도움이 많이 되었지'라는 생각이 들었으면 좋겠다는 상상을 하며 이만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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