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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임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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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밤의 일제 침략사>

임종국

1929년 10월 26일 경남 창녕군 창녕읍에서 임문호 씨의 4남 3녀 중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1945년 해방되던 해, 그는 중학교 3학년의 나이로 일본군의 퇴각을 경험했고, 그후 고려대 정치학과에 진학했으나, 끝내 문학으로 돌아와 1959년 <문학예술>지에 시 ‘비(碑)’를 발표함으로써 정식으로 문단에 등단한다. 1965년 한일회담은 임종국 선생의 생애에 전환점을 마련한 중요한 계기로, 당시 그의 나이 37세였다. 그즈음 그의 연구 테마는 문학사회사였다. 이것이 한일회담의 반민족적 행위와 접목되면서 본격적인 친일연구의 계기가 되었고, 그 결실이 『친일문학론』으로 탄생하게 되었다.

1980년 그는 건강 문제와 집필에 전념하기 위해서 천안 교외에 외딴집을 지어 요산재라 이름하고 이곳에서 일제 침략사와 친일파들의 배족사를 구명해 나갔다. 83년 『일제 침략과 친일파』 84년 『밤의 일제 침략사』 85년 『일제하의 사상탄압』 86년 『친일문학 작품선집』 87년 『친일논설집』을 차례로 발간했고, 이후 친일문제 연구에 체계를 세우고 총체적으로 규명하기 위하여 ‘친일파 총서’(10권)를 펴내기로 계획했다.

1988년 『일본군의 조선 침략사』를 내놓은 이후, 임종을 불과 8개월 앞둔 1989년 3월에 1994년 완간 계획으로 친일파 총서 10권 중 총론 〈사상 침략과 친일파〉, 〈정치 침략과 친일파〉, 〈해방 이후 친일파〉 등 4권의 집필을 준비하였다. 그러나 그후 계속되는 지병과의 싸움에서 끝내 일어나지 못하고 1989년 11월 12일 시인이며, 문학평론가이고, 재야사학자인 임종국 선생은 그의 큰 뜻을 후학들에게 남기고 타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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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밤의 일제 침략사> - 2004년 10월  더보기

일제를 안다는 것은 우리를 안다는 것이다. 빼앗은 자의 환성을 통해서 우리는 빼앗긴 자의 비탄을 알게 된다. 이것은 한일관계에서 50년대의 공백이 60년대의 정치교류로, 70년대의 경제교류로, 숨가쁘게 진전해 온 현대를 살기 위한 우리의 지혜이다. 이 지혜의 축적이 앞으로의 대일좌표를 결정한다고 하면 저자의 망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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