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수상 경력의 사진작가이자, 전문 동물 조련사다. 동물의 행동양식에 대한 그녀의 전문지식을 십분 활용하여 피사체 고유의 개성을 훌륭하게 포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녀의 작품은 《내셔널 지오그래픽》 《롤링 스톤》 《뉴욕타임스》 《베너 티페어》 《에스콰이어》 《허핑턴 포스트》 《포토 디스트릭트 뉴스》 등에 소개되었다.
칼리 데이비슨은 예술 사진계와 동물 관련 커뮤니티에서 꽤 유명한 작가다. 2011년과 2012년에 걸쳐 무려 200만 명의 사람들이 그녀의 블로그를 방문했다. 지금 이 순간에도 그녀의 사진이 전 세계 곳곳으로 퍼져나가고 있으며, 2만여 명의 페이스북 유저들과 친구를 맺고 있다. 니콘 후원 사진작가이기도 한 그녀는, 미국과 유럽 유수의 갤러리에서 전시를 하였고 유명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기도 했다.
《힘차게 흔들어!》는 누구나 좋아할 만한 보편적이면서도 독창적인 사진책이다. 예술 사진가들과 동물을 사랑하는 일반 독자들을 아우르는, 상업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훌륭한 사진들로 채워져 있다. 데이비 슨의 《힘차게 흔들어!》는 《포토 디스트릭트 뉴스Photo District News》의 '2011년 주목할 만한 얼굴상Faces Award 2011'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