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0년 경남 고성에서 태어났다. 경남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신문대학원, 미 조지타운 대학교 대학원등에서 수학했다. 1965년 언론계에 투신하여 KBS정치부장, 보도본부 부본부장 겸 뉴스센타 주간(보도국장), 미주 총국장, 해설 위원장 등을 역임하고 워싱턴 총국장을 마지막으로 1998년 KBS를 정년퇴임했다.
국회, 중앙청, 외무부, 청와대 등을 두루 출입하고 국제뉴스 기자로도 일했다. KBS 9시 뉴스 주말 앵커, 일요정책진단과 보도특집 사회자 등으로 이름을 날리고 두 차례 10년 가까이 워싱턴 특파원으로 활약했다. 1998년부터 순천향대학교 정치학 교수와 국민대학교 객원교수 등으로 연구와 후학지도에 전념하고 있으며 KBS객원 해설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