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에 관한 글을 쓰는 작가이자 강연자이다. 영국 버밍엄 출생으로, 옥스퍼드 대학교(Oxford University)에서 신학(Theology)을 공부했으며, 남편과 함께 남아프리카의 스와질란드에서 7년 동안 교회를 섬겼다. 영국으로 돌아온 후 안젤라는 영국 북동부 지역에서 국교회 교구 목사의 아내로 세 명의 자녀를 양육하면서 집필과 강연 활동을 병행해왔다.
그녀는 《천 개의 기도》를 엮어내면서 단순히 오랫동안 사랑받는 글 모음집 이상을 만들고 싶었다. 그래서 폭넓은 조사를 거쳐 시적, 예언적, 혹은 열정적인 기도문들을 찾아넣었고, 거기에 자신의 기도문을 더했다. 그 결과 주제와 양식, 출처와 시기 면에서 매우 다양한 기도문들을 담을 수 있게 되었다. 그녀는 이 책에 담긴 1,000개의 기도문 속에서 독자들이 각자가 처한 상황에 꼭 필요하고 감동적인 기도문들을 발견할 수 있기를 고대한다.
현재 남편과 함께 영국 노팅엄셔주 사우스웰에 거주하고 있으며, 노팅엄셔주 사우스웰 교구의 명예리더이다.
“주 하나님, 저는 더 이상 저의 것이 아니라,
주님의 것입니다!
저를 주님이 원하시는 곳에 두시고,
주님이 원하시는 사람들과 함께 있게 하소서!”
- 존 웨슬리의 기도 -
때로는 다른 사람의 기도가 우리 자신의 관심과 갈망을 더 정확하게 표현해줄 때가 있으며, 우리에게 깊은 영감과 감동을 주기도 한다. 또 때로는 매우 헌신적이고 숭고한 이상을 가진 기도를 통해 우리의 믿음이 성장하기도 한다. 예를 들면 우리는 존 웨슬리처럼 철저한 자기희생에 도달하지는 못했지만, 그가 올려드린 감동적인 기도문을 통해 그 열망에 가까이 다가가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 책에 담긴 1,000개의 기도문 속에서 당신에게 꼭 필요하고 깊은 감동을 주는 기도문을 발견할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