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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태어나 자랐다. 이화여대에서 화학을 마음껏 공부하며 행복했다. 2014년 『문학나무』로 등단하여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2015년 ‘젊은 시 12인’에 선정되었다. 시집으로 『사라진 요리책』 『그날의 빨강』, 동시집으로 『몰래 뽀뽀했지』, 산문집으로 『마흔 번째 카드』 등이 있다.
<갈대는 허리를 꺾지 않는다> - 2026년 9월 더보기
터널을 지나고 나무를 올랐다 발끝에 남은 상처들이 별처럼 빛나 길을 밝혀준다 여기까지 왔으니 더 멀리 갈 수 있겠다 오늘도 한 줄 문장을 만나러 발걸음을 내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