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 서울시 은평구청 문학 교실 수료 후
첫 시집 『80에 본 나!』를 출간하였다.
평생 문학소녀로서의 정체성과 소망으로 일상을 살아오다가
80세에 『80에 본 나!』 이후 이번에 두 번째 시집을 낸 할머니 시인이다.
작가는 원로 방송작가 윤혁민의 사촌누이로서 '천의무봉'이라는 헌사를 받은 바대로
인위적인 미사어구를 사용하지 않는 담백하고 청순한 문장력을 지니고 있다
본인의 느낌을 본인의 선으로 단호하게 표현하는 모습은
다른 말이 필요 없는 '편안한 무게감'으로 다가오는 작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