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장래 희망이 여군이었다는 여자는 총 대신 칼자루를 쥐고 사는 요리사입니다. 어디 내놓아도 걱저이 되지 않는 남동생 같은 존재이기도 합니다. 전국 방방곡곡 캠핑을 떠나더니 급기야 제주도에서 작은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오너 셰프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