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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어린이/유아

이름:이소영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최근작
2025년 6월 <전쟁과 나>

이소영

한국과 프랑스에서 그림책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괜찮아, 나의 두꺼비야』 『힘내, 두더지야』 『갈매기전』 『그림자 너머』 『파란 아이 이안』 『굴뚝귀신』 『여름,』 『겨울 별』 『안녕, 나의 루루』 등을 쓰고 그렸다. 이 중 『그림자 너머』로 2014년 볼로냐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에, 『여름,』으로 2021년 화이트 레이븐스에 선정되었다. 『굴뚝귀신』과 『여름,』은 2019년과 2021년에 각각 BIB 한국 출품작이 되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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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
2014년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수상작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그림자 너머>
2014년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수상작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그림자 너머>

저자의 말

<갈매기전> - 2025년 5월  더보기

온 세상이 싸움판입니다. 왜 다들 화가 나 있고, 서로 헐뜯고 달려들까요? 이 책의 갈매기들은 프랑스 파리의 한 공원에서 제가 실제로 본 녀석들입니다. 호수 위에서 갈매기 떼가 빵 한 조각을 두고 공중전을 펼치고 있었습니다. 빵은 갈매기들의 부리 사이를 오가며 너덜너덜해졌는데, 그러거나 말거나 갈매기들은 그 빵을 차지하기 위해 필사적인 몸싸움을 이어갔습니다. 한데 그 광경이 너무 멋졌습니다. 격정적인 갈매기들을 보니 머릿속에 파가니니의 바이올린 선율이 흘렀습니다. 그 장면은 마치 갈매기들이 호수를 배경으로 펼치는 한 편의 연극 같았고, 싸움이 아닌 놀이처럼 보였습니다. 그래, 놀아 보자! 작업 내내 파가니니의 〈카프리스 24번Caprice No. 24〉와 〈라 캄파넬라La Campanella〉를 틀어 놓았습니다. 악마의 바이올린이라는 평가를 받는 이 두 곡은 예측하기 힘든 멜로디와 극한의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합니다. 이 선율을 따라 흐르는 갈매기들의 역동적인 비행과 날갯짓이 《갈매기전》을 통해 전달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여러 전쟁과 싸움으로 어지러운 세상이 연극이라는 무대 위에서만 존재하기를 희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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