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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에서 태어나 서울예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1993년 문학과지성사 창작선에 장편소설 『황색 새의 발톱』을 출간하며 등단했다. 작품으로는 장편소설 『우상의 숲』 『노란 원숭이』1.2 『거위가 자는 방』 『추억 속으로』 『그 푸른 스물하나』 『사이보그 나이트클럽』 『대통령의 골방』 『기마민족 정복설』과 창작집 『마치 계시처럼』, 창작동화 『원시 소년과 평원의 왕』이 있다. 사진출처 : ⓒ 이종인
<그 푸른 스물하나> - 2001년 1월 더보기
"사람을 사랑하는 내용이 중심에 서는 소설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래서 처음 쓰는 소설처럼 조심스럽게, 가슴으로 지나가는 한 올의 바람도 놓치지 않으려고 애를 썼다. 무엇에든지 애정을 느끼면 행복하다. 그 행복을 느끼는 가슴의 켜가 만세를 부르며 일어서는 환상을 보면서 우리가 스무 살을 살고 서른 살을 살며, 마흔을 그리고 어느덧 예순을 살아냈을 때, 도대체 그 환상에서 달라지는 것이 무엇일까, 하는 의문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