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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스 매코너키(Bruce A. McConachie)피츠버그대학 연극학과 명예교수로 대학과 지역 공연 현장에서 배우와 연출가로 활동한 바 있다. 그는 미국 연극사 연구에서 출발하여 연극학을 문헌 연구에 국한하지 않고 역사학, 인류학, 심리학, 인지과학과 연결하는 학제적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이러한 성향은 인지연극학의 창시로 이어진다. 그는 『미국 노동계층 관객을 위한 연극, 1830-1980Theatre for Working-Class Audiences in the United States, 1830–1980』(1985), 『냉전시대 문화 속 미국 연극American Theater in the Culture of the Cold War』(2003) 등 역사적·이론적 연구를 통해 연극학계에서 입지를 굳혔으며, 엘리자베스 하트(F. Elizabeth Hart)와 공동 편집한 『공연과 인지: 연극 연구와 인지적 전환Performance and Cognition: Theatre Studies And the Cognitive Turn』(2006)을 통해 연극학에서 “인지적 전회cognitive turn”라는 용어를 본격적으로 확산시키는 인지론적 연극 연구의 토대를 마련했다. 『참여하는 관객: 극장에서 관람하기에 대한 인지적 접근Engaging Audiences: A Cognitive Approach to Spectating in the Theatre』(2008)는 관객 연구를 인지과학 관점에서 재구성한 결과물이다. 그 연장선에서 『연극 그리고 마음』(2012)은 인지과학에 기반해 연극의 기원부터 시작해 연극 전반을 체계적으로 조망했다. 그의 연구 이후 인지연극학은 독립된 연구 영역으로 성장했고, 관객 연구·감정 연구·체화된 수행 연구의 중요한 이론적 토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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