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사학과에서 학부와 석사를 마치고, 성균관 대학교 사학과에서 「고려시대 의료사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사학과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고려와 조선시대 의료사를 주 된 연구 대상으로 삼아, 한국 의료의 발전 과정을 실증하는 한편 전근대에서 의료가 갖는 사회적 함의를 탐구하고 있다.
그동안 『고려시대 의료의 형성과 발전』, 『조선전기의 의료제도와 의술』을 비롯한 한국 의료사 글들을 썼고 『향약구급방』, 『향약제생집성방』, 『의림촬요』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2017년부터는 『의방유취』 번역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