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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1969년생. 중앙대학교에서 독어독문학을 공부한 그는 전공과는 무관하게 우리 전통건축 현장에서 나무 만지는 것을 업으로 삼았다. 대학을 졸업한 이듬해인 1997년 순천 선암사에서 목수로 입문한 그는 이후 지리산 실상사 약수암, 설악산 백담사 요사채, 가평 현등사 2층 목탑을 비롯하여 전국 곳곳의 수많은 문화재 수리 현장에서 목수와 도편수로 일해왔다. 우연한 기회에 2010년부터 경복궁 옆 서촌의 도시형한옥대수선 현장 도편수를 맡은 이후 지금까지 여러 채의 한옥이 그의 손을 거쳐 신축 또는 대수선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문화재수리기능자 제3702호대목 자격을 가진 그는 시공업체인 ‘서울한옥’www.seoulhanok.com의 대표로 지금도 지방과 서촌을 오가며 새로운 한옥 탄생의 산파 역할을 하고 있다. 동네에서는 ‘황 목수’로 불리며 한옥 정보 교류와 공유를 목적으로 시작된 ‘한옥3.0’www.facebook.com/hanok3.0 모임에 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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