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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박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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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행동 다양성>

박한선

진화인류학자이자 정신과 전문의로, 진화적 관점에서 인간의 몸과 마음을 연구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인류학과 진화인류학 교실 조교수이다. 지은 책으로 『진화인류학 강의』 『인간의 자리』 『마음으로부터 일곱 발자국』 『내가 우울한 건 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 때문이야』 『휴먼 디자인(공저)』 『감염병 인류(공저)』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진화와 인간 행동』 『여성의 진화』 『인간 문명의 네 가지 법칙』 『센티언스』 『행복의 역습(공역)』 등이 있다. 서울대학교 인류학과 진화인류학 교실에 관해 자세히 알고 싶으면, 다음 웹사이트를 참고하기 바란다. https://evoanthrolab.s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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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센티언스> - 2023년 8월  더보기

의식과 인식, 현상적 경험, 그리고 자아의 속성에 관한 질문은 플라톤 시절로 거슬러 올라가는 오랜 질문이다. 아마 문자가 생겨나기 이전부터 인류는 비슷한 고민을 했을 것이다. 나는 무엇인가? 세상과 몸을 느끼는 나, 그리고 느끼는 경험을 느끼는 나는 다른 나인가? 다른 이도 나처럼 느낄까? 그리고 그런 느낌의 주체는 신체와 분리될 수 있을까? 정말 ‘어려운 문제’다. 그러나 세계 평화나 기후 위기 해결에 비견할 만한 아주 매력적인 문제다. 최소한 노벨상 수상자에게는 말이다. 생물학의 모든 문제가 그렇듯이 아마 해답은 진화 이론을 통해서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세상 만물에 중력이 작용하듯이 모든 생물은 진화적 법칙에서 벗어날 수 없다. 분명 의식도 진화의 산물일 것이다. 인간의 현상적 경험은 가장 경이로운 인간성의 한 부분이지만, 그 시작은 ‘뒤엉킨 강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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