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시나리오 공모전 장려상, 필름 2.0 시나리오 공모전 우수상을 수상하고, 영화진흥위원회 기획개발 공모에 선정되었다. 이후 영화 <그래, 가족>, 애니메이션 <미술 탐험대>, <동화 나라 포인포> 등을 쓰며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했다. 현재는 그림책의 글과 소설을 쓰며 책을 만들고 있다. 장편소설 『뼈』, 『누구나 다 아는, 아무도 모르는』과 연작소설집 『탑승을 시작하겠습니다』를 출간했다.
십 년이 걸려 완성한 이야기이다.
연우, 유신. 두 주인공처럼 내 속의 가장 어둡고 깊은 곳에서
끌어올린 기억이기도 하다.
우리는 괴로웠던 기억을 잊기 위해 애쓰며 살아간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쉬이 잊지 못해 고통스러워한다.
이야기 속 두 소녀는 기억으로부터 ‘살아남은 자’들이다.
나는 그들의 목소리를 빌려 말하고자 한다.
‘지지 않기를. 그 모든 힘겨웠던 기억으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