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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후 전문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하고 있다. 엽서 컬러링북 《내 마음을 전합니다》 외에 《느리게 살아서 즐거운 나날들》, 《눈물은 왜 짠가》, 《이야기 속에 담긴 긍정의 한 줄》 등 여러 책의 표지와 본문 일러스트를 담당했다. 좋아하는 그림을 찾아다니고 그리는 중에 어느덧 아저씨 나이가 되었지만 여전히 그림 그리고, 음악에 취하고, 공상을 즐기며, 무엇보다 가볍게 살기를 꿈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