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용남스무 살, 폐결핵 3기였던 나는 피를 토하며 죽어 가고 있었다. 따뜻한 아침 햇살도 내겐 잿빛처럼 차갑고 어둡기만 했다. 그때 누군가 삼각산 기도원에서 기도하다 살아 났다는 얘기에 그 길로 삼각산에 올라갔다. 밤마다 삼각산에서 목 놓아 울면서 살려 달라고 기도했다. 새빨간 피를 토해 내던 어느 날 밤, 주님이 나에게 오셔서 내 병든 몸을 만지셨다. 그날 이후 거짓말처럼 병이 나았다. 새 생명을 얻는 나는 신학교를 졸업한 뒤, 미국에서 젊은이 사역을 했다.
대표작
모두보기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