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을 그리고 만화를 만들어서 집고양이와 길고양이 밥을 삽니다.
『대한민국의 시작은 임시 정부입니다』, 『예의 없는 친구들을 대하는 슬기로운 말하기 사전』, 『오즈의 마법 코딩』 등의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렸고, 『반달』, 『먼지 행성』, 『자리』, 『민트맛 사탕』 등의 만화책을 쓰고 그렸습니다. 지금은 월간지 개똥이네 놀이터에 『내 친구 치치』라는 만화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에너몬을 닮은 고양이와 서울 언덕길 골목집에 살고 있습니다. 에너몬과 긴 시간 같이 하면서 집 안 곳곳의 전기 콘센트를 살펴보기도 하고, 번쩍거리는 도시의 야경 속을 날아다니는 상상을 하기도 했습니다. 우리가 빌려 쓰고 있는 이 땅과 하늘과 태양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그림을 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