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미 소년》으로 제2회 이지북 SF환경동화공모전 우수상을, 《아이스크림 검》으로 제22회 황금펜아동문학상을 받았다. JY스토리텔링아카데미에서 동화와 청소년소설을 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 《손을 번쩍들게 만드는 50가지 말하기 미션》 《냄새나는 똥이 에너지가 된다고?》 《지구를 살리는 패션 토크쇼》(공저) 《세상을 바꾸는 사회참여 이야기》(공저) 등이 있다.
이 책을 접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묻고 싶다. “말에게 주인이 있다면 누구의 것일까?” 정답은 없지만 나는 이렇게 하고 싶다. “말은 생각하고 뱉어내는 순간까지는 내 것이고, 그 이후는 듣는 사람의 것이다.”
마치 말은 선물과 같아서 상대를 생각하고 줄 때까지는 내손에 들려있는 내 것이지만 상대에게 전달되고 나면 상대의 것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상대가 그 선물을 볼 때 누가 주었는지 기억이 될 만한 의미도 담겨있어야 한다. 정성을 들여 고른 물건과 생각 없이 주는 물건은 선물이라는 포장지가 있더라도 상대가 느끼는 바가 다를 것이다. 말도 이와 같다. 서로 주고받으며 그 속에서 좋은 감정이 피어나야 좋은 말이 아닐까 생각한다.
결국 말을 잘하기 위해서는 나를 위한 노력도 필요하고 상대를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 말하기는 말을 하는 환경에 따라서 공적말하기와 사적말하기로 나뉘는데 이 책은 공적말하기 부분을 다뤘다. 연설과 발표, 면접과 인터뷰 등 다수 앞에서 나를 잘 어필하고 전달력 있게 이야기 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상대를 위해서는 잘 들리고 잘 이해되도록 하는 것에 목표를 두었다. 그리고 다수 앞에서 이야기하는 데 필요한 기초 훈련뿐만 아니라 말하기를 코칭하며 숱하게 들었던 고민들도 엮어 놓았다. 잘 표현하지 못해서 준비한 말이 빛을 발하지 못하거나 상대에게 미처 전달되지 못하는 선물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
이 책과 함께 한 시간을 통해 자신감이 넘치고 나와 상대에게 모두 기억되는 멋진 선물이 만들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