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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풀나풀한 드레스를 잔뜩 그릴 기회가 와서 정말 즐거웠어요!
<밀야의 신부> - 2015년 4월 더보기
프란츠와 애나 두 사람 모두 무척 즐겁게 그렸습니다. 멋진 작품에 참여할 수 있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