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7년 시즈오카현에서 태어나 와세다대학교 대학원인간과학연구과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전공은 신체심리학, 긍정심리학이며현재 오비린대학 리버럴아츠학군 교수이자 임상발달심리사로 활동 중이다. 국내에 소개된 저서로 『아이의 뇌는 피부에 있다』, 『애무 만지지 않으면 사랑이 아니다』 가 있다.
애무! 에로틱한 이미지가 연상되는가? 이 책에서 말하는 '애무'란 '애정을 가지고 사람과 접촉하는 것'을 의미한다. 부모가 아이를 꼭 껴안는 것, 연인끼리 손을 잡는 것, 간호사가 환자의 몸을 어루만지는 것 등도 모두 애무에 포함된다. 한국 사람들은 서로 충분히 만지고 만져지며 살고 있을까? 다양한 인간관계에서 애무가 얼마나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