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서 경영학을 공부했고 평생 교육학을 다시 공부해 평생교육사로 교육원 개원을 목표로 유아, 아동 교육에 관심이 있어 유치원에서 어떤 프로그램들이 운영되는지, 또 아이들이 할 수 있는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과 부모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을 목표로 유치원에서 근무하면서 아이들과 행복한 성장을 해오다가, 동화를 쓰는 작가가 되었어요.
『난 누구랑 함께 갈까?』는 여러분과 만나는 첫 작품이에요.
어린이 여러분의 마음에 늘 귀를 열어두고, 꿈과 행복을 나누는 글을 계속 쓰고 싶어요.
유치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진행되지만, 정규수업이 끝나면 학교 교육의 선행교육의 하나로 한자리 더하기를 한 장씩 완성하여 확인을 받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어려워해서 손가락으로 하나하나 세어 가며 하는 모습과 7세 여자아이가 덧셈이 어려워 울고 있는 모습을 보고 너무 안타까운 마음에 재미나게 수를 접한다면 수학에도 자신감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수학동화 ‘난 누구랑 함께 갈까?’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숫자를 모르는 아이들도 자연스럽게 숫자인지도 되고, 한자리 덧셈을 힘들어하는 아이들도 재미있게 10의 보수로 더하기 하는 방법입니다. 무엇보다 우리 아이들이 스트레스 없이 숫자와 더 친숙해지길 바라는 엄마의 마음으로 글을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