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팔로워 30만을 보유한 인플루언서이자, 인스타그램·페이스북·틱톡 라이브를 통해 독자와 직접 소통하는 창작자이다. 1형 당뇨, 백내장, 말초신경병증, 암 전단계 등 몸의 경계를 지나며 존재의 실체를 마주해 온 그는 상처를 미화하지 않는 감각으로 삶의 어둠과 빛을 정면에서 기록한다.
『스물여덟, 구두를 고쳐 신을 시간』, 『내 안의 거인』, 『나를 더욱 사랑하게 되는 감성 글쓰기』, 『브랜드로 산다는 것』, 『내성적인 당신이 좋다』, 『위로』 등 여섯 권의 저서를 통해 그는 일상의 사소한 장면을 존재의 질문으로 끌어올리는 문장을 써왔으며, 읽는 이의 삶을 더 깊고 단단한 차원으로 이끈다.
현재 제주에서 바람과 바다가 들려주는 고요한 리듬 속에서 창작을 이어 가며, 오늘의 독자들에게 “어떻게 존재할 것인가”라는 본질적인 물음을 다시 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