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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어구(列禦寇)성(姓)이 열(列)이고 이름은 어구(禦寇 또는 ?寇, 圄寇)라고 불린 사람으로 ‘어구’가 실제 이름인지 아니면 도적을 막거나 도적을 잡아 옥에 가두는 일을 담당해서 붙여진 직능의 이름인지는 분명치 않다. 후세 사람들이 존중해서 열자(列子)라 불렀다. 춘추시대 사람이라는 설도 있지만 대체로 전국시대 정(鄭)나라 사람으로 정나라의 재상인 자양(子陽)과 같은 시대, 즉 기원전 389년경에 살았으며 장자(莊子) 이전의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생애가 불확실해 허구적인 인물로 의심하는 학자들이 있으나 생존 자체를 부정할 만한 뚜렷한 증거가 있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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