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해남 출생.
서울대학교 대학원 동양사학과에서 수학하며, 13~14세기 몽원사를 전공하였다. 1983년부터 현재까지 경북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대표 연구로는 〈원대 유인호계에 관한 시론적 고찰〉(1982 석사 논문), 《14세기 초 원조지배체제의 재편과 그 배경》(1998 박사학위 논문), 《지정조격교주본》(공저, 2007) 외에, 〈사회주의 현대화 초기의 중국역사학의 추이〉(1990), 〈곽비의 운산일기로 본 14세기초 강절행성의 사회상황 1〉(중문, 2004), 〈현대중국 역사학 연구의 추이와 동북공정의 역사학〉(2004), 〈역사학과 문화대혁명〉(2006) 등 여러 논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