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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고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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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큰글자책] PFIC>

고홍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세브란스병원에서 소아청소년과 전공의와 소아소화기영양과 전임의 과정을 수료하고, 현재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미국 필라델피아 어린이병원(Children’s Hospital of Philadelphia) 간센터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했으며, 국내 최초로 세브란스병원에 희귀간질환클리닉을 개설했다. PFIC, 알라질증후군, 윌슨병 등 희귀 간질환 진료와 연구에 힘쓰고 있으며, 관련 국가 보건의료 정책과 진료 지침 마련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또한 세브란스병원 소아 간 이식 다학제 팀을 이끌며 국내 최고 수준의 소아 간 이식 진료 체계 구축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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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밥이 최고야> - 2013년 7월  더보기

병원에서 진료를 하다 보면 밥 먹기 싫어하는 아이들을 종종 만날 수 있습니다. 왜 싫어하는지 물어보면 그냥 싫다고 합니다. 모양이 맛없게 생겼고, 입 안에서의 느낌이 싫고, 손에 만져지는 감촉이 싫고, 심지어 징그럽다고도 합니다. ‘밥이 아이들 성장 발육의 기본인데. 참, 큰일이구나!’ 싶습니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요? 식생활 변화로 인해 예전처럼 밥과 친하지 않아서라는 결론입니다. 그동안 우리 식생활은 밥 중심의 전통적 식단에서 많이 변화해 왔습니다. 바쁜 일상에 쫓겨 밥보다는 빵과 우유 같은 간단한 먹거리로 아침을 때울 때가 많습니다. 저녁 식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집 주변 식당에서 식구끼리 간단하게 저녁을 해결하는 풍경이 이제는 낯설지가 않습니다. 이런 생활의 변화가 아이들이 곡식과 친하기 어려운 까닭 중 하나일 것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접한 것들은 이내 익숙해져서 별 거부감 없이 받아들일 수 있지만, 밥에 익숙지 않은 아이들에게 곡식은 당연히 낯설고 거북하겠지요. ‘어떻게 해야 아이들이 밥을 즐겁게 먹을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에 <밥이 최고야>를 보게 되었습니다. 제 고민이 한번에 해결되는 느낌입니다. 아이들이 여러 가지 곡식을 즐거운 이야기로 만나고, 친구처럼 느낄 수 있는 책입니다. 무엇보다 곡식 하나하나를 생생하게 관찰할 수 있도록 예쁜 그림으로 사실적으로 표현한 점이 돋보입니다. 밥 먹기가 즐거워질 만한 좋은 그림책이라 생각되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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