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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해외저자 > 인문/사회과학

이름:에리히 프롬 (Erich Fromm)

국적:아메리카 > 북아메리카 > 미국

출생:1900년, 독일 프랑크푸르트 암마인

사망:1980년

직업:사회심리학자 정신분석학자 철학자

기타:하이델베르크 대학교에서 사회학을 전공했고, 1922년 동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최근작
2026년 6월 <듣기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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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히 프롬(Erich Fromm)

1900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났다. 하이델베르크 대학교에서 사회학을 전공하고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26년부터 하이델베르크에서 요양원을 운영하며 심리치료사로 일했고, 1930년 베를린 정신분석연구소에서 수련을 마쳤다. 같은 해 프랑크푸르트 사회연구소에 합류해 사회심리학을 본격적으로 연구했으나, 나치 정권의 탄압으로 1933년 미국으로 망명했다. 이후 자신만의 정신분석 이론을 실현하고 치료사를 양성하기 위해 1943년 뉴욕에서 윌리엄 앨런슨 화이트 연구소, 1963년 멕시코시티에서 멕시코 정신분석 연구소를 설립했다. 50년 넘게 정신분석학을 이용한 치료에 몰두했고, 40년 넘게 뉴욕과 멕시코시티에서 교수, 강사로 활동했다. 1974년 스위스로 이주한 뒤 1980년 세상을 떠났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사랑의 기술』, 『소유냐 존재냐』, 『자유로부터의 도피』 외에 많은 저서를 남겼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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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사랑의 기술> - 2015년 2월  더보기

이 책을 읽음으로써 사랑의 기술에 관한 안이한 교훈을 얻고자 하는 사람은 누구나 커다란 실망을 느끼게 될 것이다. 오히려 이 책은, 사랑이란 자신이 얼마나 성숙했느냐 하는 것과는 관계없이 쉽게 빠져들 수 있는 감상적인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씌어졌다. 자신의 전체적인 인격을 발달시키고자 적극적으로 노력하여 생산적인 방향으로 나아가지 않는다면, 사랑을 위한 모든 시도가 결국 수포로 돌아가게 될 것이라는 점을 독자들에게 확신시켜 주려는 것이 바로 이 책의 목적이다. 즉 저마다의 개인적인 사랑을 통해 만족을 얻는 것도 이웃을 사랑하는 능력이 없이는, 그리고 진정한 겸손과 용기, 신념과 철저한 훈련이 없이는 성취할 수 없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그러한 행동의 특성이 그리 흔하지 않은 문화권에서는 사랑하는 능력을 얻는 것도 역시 흔치 않을 것이라는 점은 자명하다. 그렇지 않다면 누구든지 자기가 진실로 사랑하는 사람을 과연 몇 명이나 알고 있는지 자문해 보도록 하라. 그러나 그 일이 곤란하다는 것이 성취를 위한 조건이 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알고자 하는 노력을 그만두는 이유가 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불필요하게 복잡해지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 나는 이 문제를 다룸에 있어서 가능한 한 전문적인 용어의 사용은 피하려고 애썼다. 또한 같은 이유에서 사랑에 관한 참고 문헌도 최소한으로 줄였다. 그리고 전에 내가 저술한 책 속에 드러난 여러 사상들의 반복을 피하려는 문제에 대해서는 완전히 만족할 만한 해결책을 찾지 못했다. 특히 《자유로부터의 도피》, 《자기 지향적 인간》, 그리고 《건전한 사회》를 잘 알고 있는 독자들은 이 책 안에서 위의 저서들에 표현되었던 사상을 많이 접하게 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의 기술》은 결코 단순한 요점의 반복이 아니다. 이 책은 이전에 표현된 관념들을 넘어서는 사상을 많이 제시하고 있고 때로는 오래 된 사상이라 하더라도 그것을 하나의 주제, 즉 사랑의 기술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하여 한 곳에 집중시킴으로써 새로운 관점을 얻게 되는 경우도 있으리라 확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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