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불교문예》, 2019년 《현대시조》로 등단. 시집 『나의 길은 내 발자국 소리를 기다릴까』가 있음.
<나의 길은 내 발자국 소리를 기다릴까> - 2013년 6월 더보기
어디에도 길은 있었고 어디에도 길은 없었다 내가 비상飛上을 꿈꿀 때 무덤가 작은 제비꽃들은 아침 이슬을 머금고 있었고 화단에는 키 작은 채송화들이 옹기종이 피어 있었다 아직 나에게도 길이 있을까 나의 길은 아직 내 발자국 소리를 기다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