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작가, 시인, 수필가, 시낭송가.
충북 음성에서 태어나 청주교육대학과 충북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했다. 40여 년간 교직에 봉직하다 초등학교 교장으로 정년퇴임 했다.
월간(한국문인)을 통해 시인으로 등단했고, 한국사진가협회 회원이다.
사진집으로 물의 신비, 『마음에 심은 보리』, 『2012KNAF & FESTIVAL 12』(공저), 『솔 향기』가 있다. 사진 개인전을 5회 실시했다.
시집으로 『렌즈로 본 세상』, 『가로로 부르는 노래』, 『어머니 가벼워서 업지 못해요』가 있고, 수필집으로 『나답게 산다는 것』이 있다.
네 번째 시집 『아버지의 차가운 눈물』에서 현란한 기교나 난해한 수식어를 배제하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쉽고 직관적인 시어로 깊은 울림을 주는 시로 주변의 소박한 자연 속에서 인생의 깊은 진리를 추구하려는 시집이다.
나는 나답게 살고 싶다.
나답게 산다는 것이
내 욕심만으로 사는 것이 아니다.
나는 내 모습 그대로
초심을 잃지 않고 사는 것이다
넘침도 없고 모자람도 없이
넘칠 듯 말 듯
그냥, 그렇게
지는 것이 이긴다는 마음으로
나는 나답게 살았다.
눈치에 살지 않았고
누군가와 비교하지 않으며
자아를 발견하여
나는 내 인생의 주인공으로
나는 나답게 살았다.
나답게 산다는 게
사진 속에 나의 시선 그렇고
시 속에 나의 언어가 그렇고
수필 속에 내 향기가 그렇고
나의 시 낭송 목소리가 그러했다.
눈높이 낮춰가며
작은 것도 만족할 줄 알며
최고보다 최선으로
나는 나답게 살았다.
2021년 가을
반영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