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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양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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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개와 고양이의 생각>

양선희

언론인 출신 소설가로, 10세 무렵부터 소설을 썼고 40대 중반에 늦깎이 등단했다. 2013년 〈문학사상〉에 기고했던 〈롱아일랜드 시티〉로 한국소설가협회 ‘2014 신예작가’에 선정되었다. 작품으로는 《5월의 파리를 사랑해》, 《카페 만우절》, 《이대 나온 여자》, 《여류余流삼국지》, 《적우敵友: 한비자와 진시황》이 있다. 현재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객원교수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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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5월의 파리를 사랑해> - 2015년 10월  더보기

절필 10여 년 만에 다시 소설습작을 시작했다. 나만의 그리움을 되새기는 작업 같은 거였다. 민아, 성재, 승우. 세 명은 내가 다시 습작을 하며 만난 주인공들이었다. 그들은 힘을 합쳐 이야기를 끌고나가 어느 날 내 소설에 끝을 내주었다. 소설 말미에 ‘끝’ 자를 쓰고 나서 나는 오랫동안 그 글자를 보며 말할 수 없는 희열을 느꼈었다. 그 후에도 나의 습작은 이 세 명의 주인공과 함께 했다. 대여섯 편의 스토리가 이어졌고, 이 작품을 끝으로 세 주인공과 작별했다. 먼저 출판된 『카페 만우절』(2013, 나남창작선)은 이 작품을 끝낸 후 열기를 식히기 위해 썼던 번외편 같은 작품이었다. 이 작품에서 처음 만난 민아의 아버지 얘기를 쫓아갔던 이야기였고, 이후 내겐 새로운 주인공들이 찾아왔다. 이 작품은 내겐 습작기와 그 이후를 가르는 작품의 경계에 있다. 해외연수 중이던 10년 전 미국 뉴욕 맨해튼의 아파트에서 이 작품을 끝내고 나서야 나는 등단을 하고 소설가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누군가 나처럼 내 주인공들을 기다려주었으면 하는 열망이 생긴 것이다. 그로부터 비로소 등단을 위한 단편들을 집필했고, 등단의 문을 두드렸고, 등단하고,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그 모든 것이 이들 세 명의 주인공들로부터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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