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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박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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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큰글자책] 다시 예술의 자율성을 묻다>

박명진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로 30년간 봉직하고 은퇴했다. 학부에서 불문학을 전공한 후 동아방송국 음악과 PD, KBS 국제방송과에서 대외 불어방송을 담당했다. 프랑스로 건너가 불문학 석사를 마친 후 벨기에 브뤼셀 I.N.S.A.S(l’Institut National Superieur de l’Art du Spectacle, 국립 고등 공연예술 학교)에서 영화, TV 연출 과정을 1년간 공부했다. 이후 프랑스 Sorbonne Nouvelle 대학에서 영상 커뮤니케이션으로 박사학위를 마친 후 귀국해서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기호학, 담론분석 방법론, 영상 커뮤니케이션, 문화연구 등의 강의와 연구를 수행했다.
비디오 게임, 인터랙티브 문화연구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디지털 예술과 IT 생태계에 대한 융합지식을 갖춘 인재 양성의 필요를 절감, 2002년 서울대에 다학제적 프로그램인 정보문화 연합과정 설립을 주도해서 현재까지 의도했던 인재 양성의 성공적인 결실을 거두어 가는 데 기여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영화가 여러 장르의 규칙을 가져와 전혀 새로운 예술적 형식을 만들어 냈듯이, IT 시대에는 예술 장르 간 혼종화와 IT 결합을 통한 영화 탄생에 버금가는 새로운 예술 형식의 탄생이 가능하리라 믿고 있다.
2015년 5월부터 2년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을 지내며 몇 가지 예술 장르 간 협업 프로젝트를 기획하여 시작했으나 블랙리스트 사태로 인한 위원장직 도중하차로 결실을 보지 못한 아쉬움을 갖고 있다. 주요 편저서로 《이미지 문화와 시대 쟁점》(2013), 《De-Westernizing Media Studies》(2000), 《문화의 다학문적 접근》(1998), 《비판커뮤니케이션과 문화이론》(1989)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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