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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미래를 도모하는 방식 가운데』, 『위리』, 장편소설 『주말, 출근, 산책: 어두움과 비』, 『겨울장면』, 『폭죽무덤』, 『활도』 등이 있다. 2016년 김준성문학상을 받았다.
<미래를 도모하는 방식 가운데> - 2015년 11월 더보기
무가치가 언덕으로 되돌아갔다. 말하지 않는 편이 나을 것이다. 쓰지 않는 편이 나을 것이다. 나는 내 미래를 본 사람처럼 살았다. 속수무책으로 숨 쉬고 밥 먹고 잠자고. 길바닥에 혹시 쥐의 시체가, 구체적인 쥐의 내용을 마주치게 되는 것은 아닐지. 조금 편해지고 싶다. 조금 편해져야 한다. 2015년 가을 김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