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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번역

이름:배대화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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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월 <푸르른 그대로>

배대화

경남 마산 출생. 한국외국어대학교, 동 대학원을 거쳐 일본 동경대학교 대학원 졸업. 문학박사(러시아문학 전공)
경남대학교 노어노문학과, 국어국문학교 교수 역임. 현 경남대학교 명예교수

| 저서 및 역서 |
『오이디푸스와 서사』, 『세계의 소설가 2』(공저), 『이선관 시 전집』(공동편저), 『사할린 섬』(체호프 저, 역서)

| 논문 |
「벨르이의 《뻬쩨르부르그》에 대한 라캉적 읽기 1; 꿈-무의식적 담론」, 「도스토예프스키, G. 프로이트, J. 크리스테바」, 「뿌쉬낀의 「메타 텍스트로서 뿌쉬낀의 “모차르트와 살리에리”와 “석상 손님”」, 「따르꼽스끼의 『안드레이 루블료프』에서 영화 이미지와 창조적 자의식」, 「김춘수의 『들림 도스토옙스끼』에 대한 시론적 연구」, 「이선관 시의 미학적 특성」, 「백석과 마르샤크 ? 러시아 문학과 백석(4)」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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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푸르른 그대로> - 2025년 9월  더보기

민주주의의 전진은 정치 영역만의 노력으로는 부족하다. 역사적으로 민주주의는 교육이 뒷받침될 때 비로소 사회의 퇴행을 막고 사회의 전 영역으로 확산하였다. 사람의 정서에 호소하고 영감을 키우는 시는 민주주의 교육에서도 매우 효과적이다. 『푸르른 그대로』가 지역의 민주주의 교육이 진일보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이다. 1부는 마산의 민주주의 시문학의 흐름을 대표하는 시인 권환, 정진업, 이선관, 우무석의 시세계에 대한 해석과 평설 그리고 대표 시들을 담았다. 마산의 근대 시와 민주주의 시의 시작은 권환 시인을 통하여 동시에 일어났다. 권환은 조선프롤레타리아동맹(카프)을 대표하는 문사였다. 권환은 노동자와 농민의 해방을 통하여 일제의 침략을 물리치고 민족의 해방과 새로운 나라의 건설을 추구하였다. 권환의 시정신은 해방 후 정진업으로 이어졌다. 정진업은 지역의 근대 연극의 발흥에 초석을 놓았으며 겨레의 정의로운 공화국 건설을 열망하였다. 정진업을 존경하던 이선관은 언급할 필요도 없이 마산의 민주주의 정신을 상징하는 시인으로 손꼽힌다. 아직 현역인 우무석은 10·18 부마민주항쟁에 바치는 시집 『10월의 구름들』로 정진업과 이선관의 시 정신을 계승하였다. 이 4명의 시인 선정은 오로지 필자에 의한 것이다. 마산이 낳은 훌륭한 시인들은 많다. 민주주의라는 관점에서 살펴봐도 그럴 것이다. 그러나 통합 이전의 마산 지역에서 성장하여 생애의 대부분을 마산에서 활동한 시인들 가운데 민주주의라는 주제에 자신의 많은 시를 할애한 시인을 기본적인 기준으로 삼았다. 여기서 선정된 시인들과 작품들이 마산의 민주주의 시문학의 전모를 이루지는 않는다. 행여 민주주의라는 관점이 불러일으킬 오해를 불식하기 위하여 미리 밝혀 둔다. 2부는 3·15 마산의거와 10·18 부마민주항쟁을 기리는 시 일부를 선정하여 실었다. 1부와 마찬가지로 시 선정은 오로지 필자의 몫이다.

- 머리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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