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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성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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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모기의 복수>

이성권

경남 양산을 본적으로 1960년에 태어났다. 철이 들 무렵 중국 만리장성에 올라 소주 한 잔 하리라는 꿈을 꾸고 오직 그 일념으로 성장하여, 성균관대 중문과를 졸업하고 대만 국립정치대학에서 정치경제학을 전공하였다.수교 전 대륙으로 건너가 중국 천진남개대학에서 비교경제학을 연구하여 학위를 받았다. 중학교 시절 북간도 용정 출신 역사선생에게서 깊은 감화를 받고, 은사를 평생 스승으로 모시면서 ‘한중 민간 우호교류협의회’ 중국 이사를 맡아 활동해 왔으며 현재 이사장으로 있다. 대륙에서 줄곧 생활하면서 중국 역사의 대전환기인 개혁개방의 현주소를 몸소 체험하였다. 대륙굴기를 지켜보면서 중국 속 민족혼발굴에 헌신하며 한국을 바로 알리는데 粉骨碎身으로 힘쓰고 있다. 남개대학亞太公司治理硏究中心 (Asia-Pacific Corporate Governance Study Center at Nankai University)에서 부주임 겸 석좌교수로 재직하면서 저술활동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한중기업실크로드>. <함께 돈을 벌자>; <총통박정희전4冊(조갑제 저;박정희13권)을 완역(중국출판)하여 출판하였다.
<중국사회각계층분석>(역서:한국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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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모기의 복수> - 2017년 4월  더보기

이 단편소설의 번역을 탈고하니, 조국에서는 미덥지 못한 이유를 들어 대통령에 대한 탄핵으로 온 나라가 혼란 속으로 빠져들었다. 중국을 포함한 주변 강대국들은 민족주의에 편승하여 군사력증강과 국력신장 그리고 국익의 외교전략에 온힘을 쏟고 있는 현실 앞에서 우리의 모습은 초라하기 그지없다. 지구상에서 일찌감치 역사가 되어 없어진 냉전의 이데올로기가 유일하게 한국에서만 사라지지 않고 진행형으로 있다. 이 지독한 의식형태의 양분으로 여전히 사상적 대립투쟁이 일어나고 있는 곳도 한국이다. 民主라는 미명 아래, 의식을 달리하는 노선투쟁은 바로 치킨게임과도 같다. 그것은 우파와 좌파로 나뉘어 정권쟁탈에 목숨 걸고 나선 투쟁의 모습이다. 적어도 사회주의국가 중국에서 오랜 시간을 생활하고 있는 역자의 눈에는 그렇게 비춰진다. 유럽이나 여타 자본주의가 선진화된 나라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이념적 사상체계의 충돌이다. 즉, 학문적、철학적으로 승화시키지 못하고 낮은 단계의 의식형태로 남아있다. 이 단편문학에서 표현하고자 하는 문제점들은 당연히, 선진문화를 흡수하고 사회를 문명화시키는데 필연적으로 따라오는 산물이다. 즉, 중국의 현실이 여전히 낙후되어 있다는 전제를 인정하는 것이고 개혁개방으로 하나씩 선진문화와 물질문물명을 자기 것으로 만들어 나가는 과정에 나타나는 모순 단계라고 볼 수 있다. 작가 양효성은 독일 시인 쉴러의 말을 인용하여 중국사회를 꼬집었다. - ‘모든 부정당한 일들이 부러움만 받게 되는 경우라면, 그러한 것들은 점차적으로 단순히 부러움만 받는 상황으로 변해갈 것이다.’ - 이는 현재 한국 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현실을 바로 적절히 표현한 것이라고도 하겠다. 이 작품을 들여다보면서 느껴지는 것은, 먼저 서구문물을 받아들인 작금의 우리는 먼저 스스로 실력을 갖춰가는 노력과 지혜가 더 필요할지 않을까! 이에 공자님의 말씀이 되새겨 지는 것은 새삼스러움이 아니다. 不患无位(불환무의) 患所以立(환소이립) 不患莫己知(불환막기지) 求爲可知也(구위가지야) <<論语里仁篇>> (실력이 되는데도) 그만한 자리에 있지 않음을 근심하지마라. (그런 자리에 올랐을) 때 과연 그런 일을 감당해 낼 실력이 있는가를 근심하라. (남들이) 자기의 실력을 알아주지 않는다고 근심하지 말아라 (남들이) 알아주도록 실력을 갈고 닦아야 할 것이다. 중국의 속담에는 "天下興亡, 匹夫有责"(顾炎武的《日知錄·正始》)"나라를 흥하게 하고 망하게 하는 데는 보통백성에게도 그 책임이 있다." - 어느 한 지식인의 '憂國之沈思'가 묻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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