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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소설
국내저자 >

이름:안학수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54년, 대한민국 충청남도 공주

사망:2024년

최근작
2026년 7월 <바다 바위의 꿈>

안학수

1954년 충남 공주에서 태어났다. 어릴 적 사고로 척추에 장애를 입고 하반신이 마비되어 몇 년간 방 안에서만 지내다가 가족의 헌신적인 사랑과 도움으로 다시 학교에 다닐 수 있었다. 이후 금은세공을 배워 세공사가 되지만 문학에 대한 꿈을 버리지 않아 1993년 대전일보 신춘문예와 『아동문예』 신인상에 동시가 당선되었다. 동시집 『낙지네 개흙 잔치』 『부슬비 내리던 장날』 『안학수 동시선집』 『아주 특별한 손님』, 청소년소설 『그림자를 벗는 꽃 1~3』, 장편소설 『하늘까지 75센티미터』을 펴냈으며, 지역 운동 단체 ‘기후위기 에너지전환 보령행동’과 ‘보령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에서 활동했다. 2009년 대전일보문학상, 2013년 권정생문학상, 2021년 서울문화재단 개인창작집 공모상, 2022년 충남작가상, 2024년 한국작가상을 수상했다. 2024년 8월 3일 작고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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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

저자의 말

<머구리에서 무거리로> - 2024년 12월  더보기

“동시 쓰는 사람이 무슨 소설이냐? 한 우물만 파도 제대로 하기 어려운데.” 대놓고 나무라는 이들이 여럿인데 속으로 비웃는 이들은 더 많을 것이다. 명천 선생께서도 대놓고 말하신 이 중 한 분이셨으니, 지금이라도 명천께 반항하고 싶다. 선생님께선 그 많은 소설을 쓰시는 중에도 동시뿐만 아니라 희곡, 산문을 쓰시고 왜 제게만? 한 우물만 파기에도 매우 부족한 재주를 보셨고, 감당하지 못할 체력이 염려스러우셨을 것이다. 그렇지만 소설을 써서 신춘문예에 응모한 적이 있다. 2001년 1월 1일자 신문에 발표하는 신춘문예였다. 세 편을 써서 한 편씩 세 신문사로 보냈다. 그중에 동아일보로 보낸 「거꾸로 흐르는 강」이 최종심에 올랐었다. 그때도 명천께 꾸중만 들었다. 그리고 그 후로 쓰지 않았다. (중략) 머구리를 했던 ‘건준’ 같은 인물 말고도 우리 사회엔 무거리의 사연이 많다. 한 가지만 예를 들면, 유령 마을이 되어 가는 농촌 마을의 노령 세대들이 무거리라 할 수 있다. 식민지와 전쟁의 상처로 가난했던 세대들, 마른 일 궂은일 가리지 않고 고생하며 가난을 극복해 낸 세대들, 이젠 소외되어 사라져 가는 세대들이 사회의 무거리 아니고 무엇일까? 이처럼 여러 분야 여러 계층에 각각 다르고 다양한 무거리들이 있다. 이 소설집이 그 무거리 이야기를 전하려는 뜻으로 쓴 것은 아니다. 다만 무거리에 대한 인식이 제대로 열리는 데 작은 일깨움이라도 되길 바라는 마음을 조금 넣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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