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윤나말과 글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여야 하는 카피라이터로서 제가 가진 강력한 무기는 도서관에서 읽은 책이었습니다. 어려서부터 호기심에 구경 다니고, 도서반으로 활동하면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전공 도서 대신 서가에 꽂힌 낡은 책 냄새로 젊음을 달랬던 도서관. 그 품 넉넉하고 조용한 도서관이 저를 키워낸 커다란 우주였습니다. 아이들은 가끔 어른들을 깜짝 놀라게 합니다. 그 작은 머릿속에 무엇이 들었는지, 꺼내도 꺼내도 새롭고 놀라운 생각이 쏟아져 나옵니다. 책은 우리 아이들이 탐험해야 할 별이고, 도서관은 그런 별들이 모여 있는 커다란 우주입니다. 작가는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불어를 전공하고, 현재 광고기획사 ‘퍼블리시스’에서 카피라이터로 일하고 있다. 대표작
모두보기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