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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한샘북러버이자 북숍 러버다. 2009년 초, 남편과 함께 뉴욕에서 여행자가 아닌 ‘생활인’으로 살 수 있는 행운을 얻게 되었다. 물질적으로 빠듯한 유학생활 동안 ‘어떻게 하면 돈 안 들이고 재미있게 뉴욕생활을 할 수 있을까’ 하고 궁리하던 중 뉴욕 곳곳에 있는 보석과도 같은 작은 책방들을 하나 둘 알게 되었고 그것들과 곧장 사랑에 빠졌다. 다른 것엔 무덤덤한데 이상하게 책방만 보면 뛰는 가슴을 주체할 수 없어 『좀머씨 이야기』의 좀머씨처럼 걷고 또 걸어 맨해튼과 브루클린에 남아 있는 거의 모든 작은 책방들을 방문했다. 그녀는 그때의 부지런한 책방 탐험을 ‘뉴욕생활에서 가장 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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