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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에서 태어나 1995년 《문학과의식》으로 등단했다. 시집 『떠도는 섬』 『섬 같은 산이 되어』 『아내의 섬』, 산문집 『설악에서 한라까지』 『백두가 한라에게』 『푸성귀 발전소』 등이 있다. <한하운문학상> 본상, <경기문학상> 본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한국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사)고양예총 회장, 원당신협 이사장, 고양문화재단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아내의 섬> - 2015년 6월 더보기
십삼 년, 두 번째 시집을 발간하고 지나온 세월이다. 흘러간 세월이 강물 소리보다 컸지만 나만 몰랐나보다. 참, 긴 외출이었다. 그 사이 내 아버지는 떠나셨고 내 딸은 혼기를 맞았다. 아무래도 이 시집은 딸아이에게 주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