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인연이 되어 최초의 단행본 『힘내라, 얍!』(비움과소통)을 책으로 내게 되었고 전국을 다니면서 자신감 동기부여 특강을 830회 진행한 장면이 주마등처럼 스친다. 이 책은 때로는 훈훈하고 때로는 아릿한 생활 속 삶의 이야기들과 앵커 생활 동안 했던 방송 멘트 및 칼럼으로 짜여 있다.
사노라면 궂은일도, 신나는 일도 있게 된다. 필자의 어려웠던 시절 살아왔던 삶의 궤적들 하나하나는 독자들로 하여금 입에 살며시 미소를 머금게 할 것이다.
힘든 일도 언젠가 지나가리라. 마찬가지로 좋은 일도 그러하다. 외눈박이가 아니라 양 눈으로 보는 안목이 필요하리라. 세상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 다만 나의 문제일 뿐.
이 책이 나오기까지 어려울 때마다 한결같이 따뜻한 마음 내어 주신 행복에너지 권선복 대표님께 우선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그리고 늘 어려운 살림에도 내공이 있는 마나님 김희경과 이제는 어엿한 전교부회장이 된 초5 효주, 대학생이 된 아들 기범이에게도 고맙다.
남중 시절 영어선생님이셨던 이영일 선생님(지금은 스님이시다)과 늘 한결같은 최상영 친구와 오창하워드 존슨 청주호텔 함성근 대표와 서태원 님 그리고 친동생 남정 그리고 늘 동생처럼 아껴주는 오원교 형님 그리고 아직 얼굴 한 번 못 뵈었지만 태평양 건너 미국에서 늘 응원해주시는 은옥 바크너 할머니와 효주를 살려주신 이욱 국장님께 특별히 고마움을 전한다.
끝으로 새벽마다 기도 올리는 어머니와 장인, 장모님의 건강을 기원하면서….
청주에서
남불, 두 손 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