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의 움직임을 좇아 세계 곳곳을 떠도는 한 마리의 사막여우, 혹은 낙타, 또는 야마. 그리고 이 모든 동물이 한꺼번에 존재하는 신기한 얼굴의 소유자. 1년 동안의 세계여행과 ‘한복사진프로젝트’를 통해 삶의 철학을 세웠다고 하나, 사실은 로맨스 능력치를 높이기 위해 떠난 무사수행이었다는 소문이 있다. 볼리비아 황무지에서 탁PD가 주워온 최대 수확이자 여행수다의 빼놓을 수 없는 감초.
사진가 김중만으로부터 사진을 배우고, 〈KBS - 1박 2일〉팀과 전국을 다니며 우리 땅 곳곳의 아름다움을 기록했으며, 현재 건축과 인물에 대한 무한 애정을 가지고 다양한 작업을 진행 중이다. 여행하며 가졌던 고민과 낭만을 담아 《꿈의 스펙트럼》을 출간하였고, KBS 라디오, 강연 등 여러 분야에서 종횡무진 활동하려는 문화계의 샛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