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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가 15년차 집사지만 아직도 고양이 분수와 장난감 고르기엔 실패하고 있다. 반려묘 미유(16)와 앵두(15)의 대학 보내기가 목표. 고양이와 함께 보내는 일상을 콩테를 이용한 부드러운 그림체로 따뜻하게 그려내 많은 집사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다음에서 연재한 《탐묘인간》 시리즈 외에도 다양한 책에 참여했으며, 현재 <네이버 동물공감판>에서 주1회 본 작품 《우리집 묘르신》을 연재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