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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단고기』를 세상에 알린 한암당 이유립(1907~1986)선생은 이암과 이맥의 후손이며 평안도 삭주에서 태어났다. 13세 때부터 계연수 등의 강의를 들으며 『환단고기』를 공부하였다. 계연수 사후, 그에게 전수된 『환단고기』를 가지고 1948년에 월남하였다. 이후 후학을 기르며 역사 연구와 강연에 전념하다가, 우여곡절 끝에 1983년 『환단고기』 100부(배달의숙본)를 발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