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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에서 태어나 인제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1993년 『현대시조』 신인상으로 등단하고 성파시조문학상, 나래시조문학상, 부산문학상 대상 등을 수상했다. 시조집 『히포크라테스 선서』, 『꿈꾸는 유목민』, 『염낭거미』, 『손님별』, 『옥상달빛극장』, 『또 불은 누가 켤까』, 『세상의 모든 저녁』, 현대시조 100인선 『점바치 골목』. 산문집 『세 번 결혼(結魂)한 여자』가 있다.
<또 불은 누가 켤까> - 2022년 12월 더보기
당신에게 아름다워 보이고자 시작한 일이 이렇게나 멀리 와 있다. 내 글쓰기는 갈망과 절망 사이에서 흩어져 있다. 조금은 쓸쓸할 가을 저녁에 닿기까지 뚜벅뚜벅 좀 더 걸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