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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이름:김상은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최근작
2012년 8월 <소월의 딸들>

김상은

소월의 외증손녀, 소월의 맏딸의 맏딸의 맏딸. 이처럼 가까운 핏줄이었음에도 어린 시절 국어책을 통해 할아버지를 처음 만났다. 성악을 전공하고 CCM 가수로 활동하며 자신의 분야에서 바쁘게 지내오던 어느 날, 참으로 우연한 기회에 소월음악회 무대에 서달라는 제안을 받는다. 소월을 잊고 산 지난날이 부끄러워, 소월의 핏줄이라고 이제야 나서는 것이 민망하여, 소월의 시를 나의 노래가 감히 감당할 수 있을까 걱정되어 한없이 고민하다 결국은 무대에 선 날, 청중들의 우레와 같은 박수소리와 함께 소월의 딸로서 소월을 노래하는 삶이 시작된다.

이후 소월의 노래에 눈물짓는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할아버지 소월에 대해 알고 싶은 마음이 커졌다. 소월에 대한 기록과 문헌들을 모으기 시작했고 할머니, 어머니의 손때 묻은 낡은 서랍에서 흩어진 가족들의 연락처를 찾아 일본으로 미국으로 수소문해 만났다.

<소월의 딸들>에는 그렇게 백 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핏줄을 찾은 소월의 가족들에 대한 이야기와 그간 왜곡되고 감추어진 소월 할아버지의 짧은 생에 대한 외증손녀의 생생한 증언이 담겨 있다. 특히 소월을 직접 기르고 그의 결혼 생활까지 가까이에서 지켜본 소월의 숙모 계희영 씨가 쓴 내용이 많이 인용되어 있다. <소월의 딸들>을 통해 소월의 삶에 대한 수많은 궁금증과 오해가 풀리기를 저자는 기대한다.

성악을 전공하였으며, 이태리에서 유학을 마치고 돌아와 <김상은의 위로>라는 CCM 앨범과 <소월의 노래>라는 앨범을 발표하였다. 현재 CCM 가수이자 대한여성기독교절제회 이사로 섬기고 있으며, 각종 음악회와 문화 콘서트를 통해 소월의 노래를 부르고 있다. 소월이 시로 암울한 시대를 위로하였듯, 소월의 노래로 지금 소월을 추억하는 이들의 마음을 적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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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소월의 딸들> - 2012년 8월  더보기

이 책을 통해 많은 분들이 소월을 바로 이해해 주셨으면 한다. 더불어 얼마간 왜곡되어 알려진 소월과 관련된 이야기도 바로잡혔으면 한다. 특히 이 책은 소월의 숙모인 계희영의 저작 《소월선집》을 바탕으로 하여 썼다. 어린 시절 소월을 직접 기르고 시인으로 성장해 간 소월의 모습을 지켜본 숙모의 시각을 통해 인간 소월의 참모습을 이해하고 그의 진심을 알아가길 바라는 마음에서다. 그리고 시대와 민족에 대한 소월의 사랑을 경험하고 그의 시로 인해 우리의 삶이 작은 위안이라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 그렇게 되기를 기도할 것이다.

-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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