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에서 문자를 클릭한 다음, "검색어 선택" 버튼을 누르면 선택한 문자가 상단 검색 입력란에 자동으로 입력됩니다.
여행자 보험 없이는 집을 떠나지 않는, 놀고먹는 것도 꼭 계획대로 해야 하는 피곤한 스타일. 서른 넘어 만난 미국 국립공원에 무장해제당해버렸다. 개집 같았던 텐트가 내 집으로 보이고, 추울 땐 난방기구 대신 자연스레 모닥불을 찾을 정도가 되었다. 미국 지도를 펼치면 국립공원의 위치만 보이는 증상을 고쳐야 할지 말지 고민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