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장편동화로 어린이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출간작으로는 동화 [엄마 찾는 아기 단풍] [오늘은 슬픈 날이 아니야] [떠돌이개 똘이의 일생] [쌍둥이와 호빵씨] [째깍이와 깜빡이] [나는 꽁지다] [하늘로 날아간 다람쥐] [별을 부르는 팽이] 가 있으며, 소설 [그 지붕의 새벽]이 있다.
하늘과 땅. 그 설계는 언제든 분명하고 누구 하나도 제외하지 않지만 삶을 걸머진 우리 모두는 ‘누구 하나’가 되지 않으려 오늘도 부단히 살아갑니다. 서로 위로하고 위로 받아야 할 이유이며, 분명한 것들이 전하는 뜻에 눈을 맞춰 가야 할 이유이기도 합니다. 작품을 쓰면서 내내 상상으로부터 받았던 위로가 읽는이들에게 소소하게라도 가닿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