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5년 1월 1일 태어나서 한국방송통신대학에서 행정학으로 학사를 취득하였다. 서울중부교육청 관리과, 재무과, 평생교육체육과, 서울고등학교 행정실에서 일을 했고, 서울 둔촌초등학교, 영풍초등학교 행정실장, 용산중학교, 용강중학교 행정실장을 지냈다. 지금은 서울중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에서 일하고 있다. 「서울문학」으로 등단하여 저서 『울 엄마』가 있다.
사람은 많은 일을 겪으며 살아간다. 일상의 즐거움, 가정의 소중함, 취미생활에서의 성취감이 있었고 어려운 때도 있었다. 이 책은 보다 나은 행복을 찾아 노력하며 살아가는 삶의 이야기다.
현실은 생각만큼 녹록치 않고 뜻대로 되는 일이 하나도 없는 것처럼 여겨질 때가 있다. 시련은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법이다. 시련에 부딪혔을 때, 불평불만을 쏟아 내고 상황이 호전되지 않을 것처럼 안절부절 못하는 게 사람이다.
그러나 세상사가 뜻대로 돌아가지 않다고 불평해본들 주변 사람들의 귀만 따갑게 할 뿐이고 기분만 상할 뿐이다. 짜증을 내고 비판할수록 자신이 더욱 초라하고 성가신 존재가 되고 말 것이다.
우리가 생각하는 행복에는 늘 조건이 따른다. 심성이 좋은 사람을 만나는 것, 돈 많이 주는 회사에 다니는 것, 근사한 집에 사는 것 등등, 이루어질 가능성이 없는 조건을 내세우고 당장 행복하겠노라고 조급히 마음먹기가 쉽다.
주변을 둘러보면 이런 조건들이 없음에도 행복한 사람을 얼마든지 볼 수 있다. 그들은 왜 행복할까? 한번쯤 생각해 볼 일이다. 일상을 꼼꼼히 챙기다간 인생이 다 지나가 버린다. 그러지 않으려면 단순하게 살아야 한다. 이 글을 읽게 될 독자는 바쁜 일상에서 한가로움과 여유를 찾아 그것으로 즐거움을 만끽했으면 좋겠다.
-‘들어가는 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