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순득의 표류를 연구한 대표적인 역사학자이다. KBS에서 제작한 역사스페셜(홍어장수 표류기, 세상을 바꾸다) 프로그램에 문순득의 행적을 찾아 나서는 역할로 출연하여, 문순득이 머물렀던 주요 장소를 직접 답사하였다. 이후 꾸준히 문순득에 대한 다양한 국내외 사료를 발굴하여 관련 연구를 진행해 왔다.
현재 국립목포대학교에서 사학과(인문콘텐츠학부 역사콘텐츠 전공)와 도서문화연구원 교수로 재직 중이며, 도서 해양사와 한국지방사를 전공하고 있다. 섬 공간이 지닌 소통의 문화상을 재조명하는 인문학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대표 저서는 <목포(대한민국도슨트)>, <천사섬 신안 섬사람이야기>, <유배인의 섬 생활>, <역사논문쓰기입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