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생명은 그 자체로 보호받고 존중받을 권리가 있다는 믿음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동물 보호 운동을 하는 단체이다. 동물들이 더 나은 삶을 살기 바라는 마음으로 동물 보호법 개정을 위한 활동, 시민들의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 어린이·청소년 대상의 생명 존중 교육 등을 하고 있다.
이 책에는 두 가지 공통점이 있어요. 첫 번째 공통점은 자연 속에서 가족과 함께 평화롭게 살던 동물들이 사람들의 욕심 때문에 고통을 겪고, 심지어 죽기도 한다는 것이에요. 이야기를 읽다 보면 그런 일을 겪은 동물 친구들에게도, 동물 친구들의 이야기를 읽고 마음 아파할 어린이들에게도 많이 미안해진답니다. 그러나 두 번째 공통점은 이 동물들이 고통에서 벗어나 원래 살던 자연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한 사람들이 있었다는 거예요. 이 책에 나오는 동물 친구들의 이야기를 마음으로 들은 어린이라면 생명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멋진 어른으로 성장할 거라고 믿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