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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학습서/수험서

이름:신현수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58년, 대한민국 충청북도 청원

최근작
2025년 12월 <루앙프라방에서 보낸 편지>

신현수

계간지 『시와 의식』  (1985년 봄호)에 「서산 가는 길」 등 5편이 박희선, 김규동 시인에게 추천되어 문단에 나왔다. 시집으로 『서산가는 길』, 『처음처럼』, 『이미혜』, 『군자산의 약속』, 『시간은 사랑이 지나가게 만든다더니』, 『인천에 살기 위하여』, 『천국의 하루』, 시전집으로 『신현수 시집(1989∼2004』(상, 하), 시선집으로 『나는 좌파가 아니다』, 산문집으로 『스티커를 붙이며』 등이 있으며, 저서로 『선생님과 함께 읽는 한용운』, 『시로 만나는 한국현대사』, 『시로 쓰는 한국근대사 1, 2』 등이 있다.
그동안 인천문화재단 이사, 서울문화재단 이사, 한국작가회의 사무총장,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원장직무대행 등으로 일했고, 현재는 사단법인 인천사람과문화 이사장, 라오스방갈로초등학교를 돕는 모임 상임대표, 방갈모한글학교루앙프라방 운영위원장, 국제민주연대 이사 등으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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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루앙프라방에서 보낸 편지> - 2025년 12월  더보기

1989년 해직과 동시에 호서문화사에서 나온 ‘슬픈’ 첫 시집 『서산 가는 길』 이후, 비교적 규칙적으로 5년마다 시집을 냈더니, 이번 시집 포함 벌써 여덟 권이나 됐다. 지난 40년 동안 너무 많은 얘기를 했고, 너무 많이 썼다. 그래서 2019년 7집 『천국의 하루』 출간 후 그만 내야겠다고 마음먹었었다. (중략) 지난 2017년 라오스로 여행을 떠났다가 뜻하지 않게 루앙프라방 방갈로 초등학교와 인연을 맺은 후 봉사활동을 다니게 됐고, 또 뜻하지 않게 루앙프라방에 땅을 사서 한글학교까지 세우게 되니, 그 과정 중에서 약간의 새로운 이야기와 깨달음이 생겨났다. 그래서 소위 등단 40주년도 자축할 겸 이번에 8집 한 권만 더 내 보기로 마음먹었던 것이다. (중략) 나이가 돼서 그런지 요즘은 죽음에 대해 많이 생각한다. 결국 죽음의 문제를 깨달을 때 내 시와 삶도 조금 볼만해질 텐데, 그런 일은 절대로 일어나지 않을 것이니 슬프다. 나이를 너무 많이 먹었다. 나이 먹는다고 저절로 어른이 되는 건 아니지만, 아직도 어른이 되지 못하고 있다. 여전히 날마다 흔들리고, 시도 때도 없이 분심이 올라온다. 책을 읽고 공부를 하면서도 여전히 나아지는 게 별로 없다. 나는 과연 죽기 전에 좋은 선생, 좋은 어른, 좋은 선배, 좋은 할아버지가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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